국내 최초 입법평가 전담부서 신설… 전문적 시스템 구축 인정받아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가 ‘2022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역대 최초로 대상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27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달 11일 제8기 지방의회 4년(2018.7.~2022.6.) 동안의 성과를 대상으로 전국 지방의회에서 58개의 사례(광역 42, 기초 16)가 제출되어, 1차 서면심사를 통해 결정된 17건 중 상위 9개 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번 평가에서 도의회는 ‘좋은 입법을 위한 지속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우리나라 최초로 입법평가 전담부서를 신설함으로써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자치입법의 질적 향상과 지방분권 성숙에 상응하는 자치입법권의 실질적 강화를 위한 전문적인 시스템을 구축한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조길연 의장은 “이번 수상은 김찬배 사무처장을 중심으로 도민을 위한 입법기관으로서의 의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 결실이다”라며 “앞으로 지방시대에 대비하여 자치입법권의 실질적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 26일 청사 다목적실에서 2022 지방의회 우수사례 대상과 기관표창 전수식을 가졌다.
저작권자 © 퍼스트뉴스 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