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 “내년에도 촘촘하게 교육복지안전망 확대”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올해 운영한 교육복지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목표치 92%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도교육청이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성과를 분석한 결과,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176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학생 참여율은 전년도 대비 2.4%p 향상된 93.9%로 나타났다.
또한, 학생들의 실생활과 학교 활동을 돕기 위해 공공기관, 복지기관 또는 기업체 등 지역의 1657곳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개인별 맞춤 지원을 강화했다.
이러한 결실로 학생과 학부모의 93.9%가 만족 응답을 하여 올해 목표치 92%를 상회했다. 특히, 학생들의 개인 역량 및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은 사전검사(3월) 대비 사후검사(10월) 결과, 각각 3.5점과 7점이 향상된 것으로 조사돼 참여 학생들의 자신감과 문제해결 능력, 수업 참여도, 학습행동, 교사와 친구 관계 등에서도 유의미한 성장 변화가 있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올해 사업성과 분석을 토대로 내년에는 학생성장을 위한 통합지원체계를 마련하고,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적 측면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격차까지도 세심하게 고려해 촘촘하게 교육복지안전망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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