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민선 7기 4년 차 도정 성과 만족도 ‘B+’
충남도 민선 7기 4년 차 도정 성과 만족도 ‘B+’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2.02.25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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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만족도 85.62점 ‘역대 최고점’...전년比 6.33점↑

[퍼스스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 민선 74년 차 도정 성과에 대해 도민들은 대체로 긍정적 평가(만족도 B+)를 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도가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21년 직무성과평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합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85.62점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만족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79.29점 대비 6.33점 상승한 수치이며 고객만족도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

최근 5년간 종합만족도 평가 점수는 ’1782.80‘1882.07’1983.38’2079.29‘2185.62점을 각각 기록했다.

항목별 분석에서 요소 만족도는 평균 84.57점으로 나타나 모든 항목(5)에서 전체적으로 점수가 높아졌으며, 전년도에 하락한 충실성, 소통노력, 청렴성 항목이 반등해 만족도가 상승했다.

특히, 효과성은 85.76점으로 최고점을 찍으며 ’18년 이후 매년 상승하는 추세로, 도정의 주요정책에 대해 실제 도민들이 체감하는 효과가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소통노력은 82.16점으로 최저점을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상승폭 및 만족도가 가장 낮아 향후 정책 집행과정의 투명한 공개, 도민 의견수렴 등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사회적 만족도는 평균 87.34점으로 사회적 책임 86.13, 사회적 성과 88.54점을 받았고, 전반적 만족도는 정책에 대한 기대했던 수준 대비 만족도인 상대적 만족(85.61)’ 보다 실제로 제공한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인지한 절대적 만족(87.41)’이 높았다.

이는 전년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하락이 있었으나 회복했으며, 향후, 도민의 기대와 욕구를 사전에 세밀히 파악하고 이에 부합하는 정책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응답자별 분석에서 사회적 만족도는 87.34점으로, 종합만족도 85.62점 대비 1.72점 높았고, 사회적 문제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사회적 책임(86.13)’ 보다 도민 삶의 질 향상 기여도를 판단하는 사회적 성과(88.54)’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분석에서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낮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고 모든 요소가 85점 미만으로, 특히 정책의 접근성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 반면, 남성은 모든 항목에서 85점 이상의 만족도를 보이고, 여성응답자와 마찬가지로 청렴성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어서 성별영향평가 내실화 등을 통해 양성이 고르게 만족하는 정책 추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연령별 분석은 50대의 만족도가 높고, 20대가 가장 낮았으며, 30~50대는 모든 항목이 85점 이상으로, 세대별 수요를 고르게 반영해 균형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20대의 만족도가 낮은 점을 고려, 향후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직업별 분석에서는 공무원의 만족도가 높고, 농임어축산업 종사자의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공무원은 정책 추진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타 직업에 비해 높은 것으로 보이지만, 만족도가 낮은 직업군(농임어축산업, 자영업 등에 대해 맞춤형 정책 발굴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번 조사는 4급 이상 직무성과계약과제에 대해 고객만족도를 측정해 정책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직무성과평가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915일부터 1119일까지 도민 2252명에게 모바일 조사를 기본으로 전화·이메일로 보충했다. 응답률은 43.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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