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핵심 정책 국정과제 반영…‘행정력 집중’
충남도, 핵심 정책 국정과제 반영…‘행정력 집중’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2.02.24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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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간부회의 개최…정부예산 8조 6000억 확보 목표·신규 85개 과제 제시
충남도 다음 달 대선과 5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정과제 반영 행정력 집중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다음 달 대선과 5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충남도가 미래 발전을 이끌 핵심 정책에 대한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 새 정부 정책이 본격 추진될 내년, 정부 예산 확보 목표액을 86000억여 원으로 잡고 국비 확보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이필영 행정부지사,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5차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계획 및 2023년 정부 예산 확보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계획을 보면, 대선 이후부터 차기 대통령 취임까지 2개월 동안 인수위원회와 집권 정당을 중심으로 새 정부 국정 운영 방향 수립 절차가 매우 급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 이 시기를 기회로 시대 위기 극복 과제와 지역 및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 핵심 정책을 국정과제에 반영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마련한 충남형 선도 모델과 미래위기 대응 및 대선공약 과제 등을 바탕으로 제안 과제 66건을 발굴했으며, 이들 과제에 대한 국정 반영을 위해서는 우선 선거 전 중앙부처와 분야별 인수위 참여 가능 국책기관·대학·사회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을 진행한다.

대선 이후에는 양 지사를 비롯한 도 지휘부는 반드시 포함돼야 할 도정 핵심과제를 추려 당선인과 인수위원, 정당 인사 등 새 정부 의사 결정권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진행된 내년 정부 예산 확보 추진 전략을 보면, 목표액으로는 86062억 원을 잡았다. 이는 올해 최종 확보액 83739억 원보다 2323억 원이 많은 규모다.

정부예산 확보 기본 방향으로는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충남형 뉴딜 추진 국비 반영 정책 사업 적기 추진 지난해 정부예산 미 반영 사업 관리 등으로 설정했다.

주요 사업별 내년 확보 목표액은 부남호 역간척 10억 원 원산도 해양레저스포츠센터 조성 10억 원 해양바이오소재ㆍ제품 대량생산 플랜트 건립 2억 원 공공형 통합 바이오 에너지화 시설 100억 원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117억 원 미래차 디지털 융합 고감성시스템 개발 53억 원 이차전지 기술 실증 평가 지원 플랫폼 구축 34억 원 자율주행셔틀 인포테인먼트 기술 개발 및 실증 90억 원 등이다.

이와 함께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5억 원 서해안 관광도로 조성 4억 원 충남형 노인 공동주거시설 조성 29억 원 남부권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50억 원 다목적 소방헬기 보강 60억 원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153억 등도 국비 확보 주요 사업으로 잡았다.

내년 신규 사업은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 차량용 반도체 기능 안전 및 신뢰성 기반 구축 섬 국제 비엔날레추진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 조성 온실가스 농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주민주도형 해양치유테마마을 조성 원산도 복합 마리나항 조성 보령 테마크루즈선 유치 내륙 어촌(강마을) 재생 등 85건이다.

도는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해 부처별 정책 간담회 부처 편성 예산 심의 대응 부처 방문 활동 추진 기획재정부 편성 예산 심의 대응 국회의원 초청 도정 설명회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양 지사는 국가 정책과 도 핵심 과제 연계, 부처별 공모 사업 대응, 정부예산 미 반영 사업 체계적 관리 등을 통해 목표를 초과 달성해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향한 정책들을 펼쳐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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