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쇼핑몰" 국비 1원도 들어가지 않아…이준석 정쟁 만들어 무임승차
“복합쇼핑몰" 국비 1원도 들어가지 않아…이준석 정쟁 만들어 무임승차
  • 황민우 기자
  • 승인 2022.02.23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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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얄팍한 선거전략 멈추고 HTX 같은 수 조원 투자하는 지역발전 정책 내놔라”

“복합쇼핑몰 지역사회 공론화 핵심…대선 아닌 지선 이슈”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호남총괄특보단장

[퍼스트뉴스=황민우 기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강기정 호남총괄특보단장은 최근 논란이 된 복합쇼핑몰에 대해 이준석 대표에게 국비 1원도 들어가지 않는 복합쇼핑몰 유치 문제를 가지고 호남을 갈라치기 하고 정쟁의 수단, 대선 표 얻기 전략으로 삼으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강기정 단장은 22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도권에는 수 조원이 투입되는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경에는 동남권 광역철도망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국비 1원도 들어가지 않는 복합쇼핑몰 논쟁에서 벗어나 HTX(호남 수소광역급행망)와 같은 지역 발전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강 단장은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의 호남에 대한 진정성은 복합쇼핑몰이 아닌 수 조원을 투자하는 지역발전 정책에 따라 평가 받는다얄팍한 선거 전략을 멈추고 지역 소멸 방지 대책과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발전 정책을 통해 호남에 다가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강 단장은 복합쇼핑몰 유치가 대통령 선거 공약이 될 수 없다면서 이준석 대표가 복합쇼핑몰 유치가 공약이라고 한다면 윤석열 후보는 복합쇼핑몰을 위해서 구체적인 로드맵과 목표를 제시해야 하는데 그 부분은 하나도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기정 단장은 복합쇼핑몰은 지역사회 공론화가 핵심이고 대통령 선거에서 논할 것이 아닌 지방선거에서 논해야 할 사안이다면서 이미 지역사회에서 복합쇼핑몰에 대한 의견 수렴이 이뤄지고 있다며 국민의힘이무임승차를 통해 정치 쟁점화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강 단장은 광주 시민의 삶과 연관된 복합쇼핑몰 유치는 당연하다면서 투자기업, 중소상공인, 행정, 시민 등 이해 당사자들이 상생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단장은 지난해 광주미래비전 인뎁스(In-depth·심층)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광주에 없으면서 앞으로 있길 바라는 문화생활 공간은 복합쇼핑몰 대형창고형매장 핫플레이스 테마파크 등 크게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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