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무안은 양파 시배지(始培地) 이면서도 주장하지 못하는가?
왜! 무안은 양파 시배지(始培地) 이면서도 주장하지 못하는가?
  • 박안수 기자
  • 승인 2018.08.31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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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지방 정부의 원님(목민관)의 무관심과 생산자의 무관심의 결과이다. 지금도 늣지 않았다.
퍼스트뉴스 국장 전남무안 박안수 기자
퍼스트뉴스 국장 전남무안 박안수 기자

우리 무안은 지상학적으로 보더라도 연징산 자락에 호랑이가 마치 분변을 보기 위해서 힘을 쓰고있는 형상이며 여자가 갓을 쓰고 지낼정도면 편안하게 산다는 의미로 무안(務힘쓸무 , 安편안 안)은 힘만 쓰면 편하게 산다는 지명의 유래가 된거 같다. 호랑이의 분변의 냄새와 양파의 썩은 냄새가 흡사하여 오늘 날의 무안이 맛과 향이 좋은 양파의 최대의 주산단지가 되지 않았을 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이라도 시배지라고 주장을 해도 늣지 않았다. 문건으로 입증 할 수 있는 증언자가 있을 때 주장하는 것이 마땅 할 것이다. 무안이 양파 재배 시배지라고 주장하는 한국 Agriwellbeing연구소 정병춘 농학박사 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무안이 양파 재배 시배지라고 주장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무안지역이 전국에서 유명한 제1양파 주산지로 발전한 것은 1930년 경 일본에 가 양파 채종포에서 일하게 된 무안군 청계면 사마리의 강동원(姜東遠)씨가 1932년 양파종자 1홉과 재배기술 책자를 무안면(현 무안읍) 성남리에 사는 숙부 강대광(姜大光 1897년 2월 23일생)씨에게 보냈는데 강대광씨가 그 재배법을 끈질기게 연구하고 재배하여 당시 일본인들에게 팔아 보리농사의 5배 이상의 소득을 올리자 인근 농가에 재배기술이 자연스럽게 보급된 결과이다. 강대광씨의 아들 강원실(姜遠實, 1933년 12월 19일생)씨가 세운 강대광씨의 업적에 대한 기념비가 남안리 산32번지 강씨 문중 산에 세워져 있다.

강대광, 장기운(장의진씨 아들, 중학교 교사)씨 등이 양파 채종을 위해 많은 연구를 하였지만 실패하였다. 그러나 창녕의 성재경(?)씨는 무안에 와서 채종방법을 배워가지고 가서 비가림식 방법으로 성공하여 채종사업을 시작하였고 무안 사람들은 그 종자를 구입하여 재배하였다.

인터뷰 내용을 보더라도 우리 무안이 양파 재배 시배지가 분명한 것 이며 생산자 단체의 끈질긴 요구에 의하여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국가 차원에서 양파 최대 주산지인 무안지역에서 양파연구를 시작 한 것이다.

그럼 언제부터 국가 차원에서 양파연구를 시작하였나요? 무안지역 주산작목인 양파시험장 설립에 대한 지역권내의 줄기찬 건의로 무안에 위치한 목포시험장에서 맡게 되어 1994년 1월 원예연구실이 설치되었고 동년 12월 직제개편으로 목포시험장이 호남농업시험장으로 소속되면서 원예작물 연구기능이 부여되었다.[저장력 등 품질향상과 채종기술 연구가 주민들의 요구이였음]

양파시험장의 업적은 무엇인가요? 목포시험장 양파연구팀에 의해 하우스채종방법이 개발 보급되었고 무안종묘 영농조합법인이 설립되었다.

우리 무안의 문제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해남에 비해 적극적이지 못하다. 대안으로는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

지방 정부에서 할일은 무엇인가요?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파속실(전 목포시험장) 연구팀 활용하여

연작으로 인한 병충해 대책기술(토양관리)과 채종기술을 향상시켜야 한다.

이렇듯 역대 지방 정부의 원님(목민관)이 지역 특산물에 대한 무관심으로 인한 마늘, 양파의 주권을 빼앗기고 만 것 이다 지금부터라도 지역 특산물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방 정부와 농업인이 혼연 일체가 되어 우리군 스스로 연구하여 일어서야 한다. 미국 농가의 농외소득은 농가 소득의 90%이다. 우리의 농업,농촌의 젊은이에게 비젼과 희망을 주어야 한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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