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2026년부터 전면 확대되는 ‘기초학력 전담교사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학교 현장과 머리를 맞댔다.
도교육청은 3일 공주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기초학력 전담교사 운영교를 대상으로 ‘생각나눔자리’를 열고, 제도 운영 방향과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자리는 전담교사 제도가 학교 현장에 안착하도록 실질적 운영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기초학력 전담교사는 초등 1~3학년을 중심으로 한글 미해득 학생과 기초수리력에 어려움을 겪는 학습지원대상 학생을 전담해 개별 맞춤 지도와 협력수업을 맡는다. 충남교육청은 이를 위해 초등학교 37곳에 전담교사 정원을 추가 배치하고, 기존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순회교사 19명도 유지해 학교 안팎의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생각나눔자리에서는 ▲2026년 전담교사 운영 방안 안내 ▲운영 사례 강의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특히 대소초 최승은 교사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전담교사 운영 전략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은 전담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문해력 전문가 양성 과정’을 기본–심화–전문 단계로 운영하고, 이수자에게 ‘기초학력전문교원(문해력 과정)’ 인증을 부여할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기초학력 전담교사 제도는 학교가 아이 한 명 한 명의 배움을 책임지는 구조를 만드는 일”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모두의 기초학력 보장, 삶으로 잇는 충남온학력’을 핵심 방향으로 2026년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을 추진해 모든 학생이 배움의 출발선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