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사전컨설팅 감사” 민원 해결사로 도민과 공무원 호응
충청북도 “사전컨설팅 감사” 민원 해결사로 도민과 공무원 호응
  • 남동규 기자
  • 승인 2021.07.08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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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문제, 해결의 물꼬를 터주는 마중물 역할 톡톡
충북도청
충북도청

[퍼스트뉴스=충북 남동규 기자] 충북도가 중점 추진하는 사전컨설팅감사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소상공인들에 대한 적극적 감사 추진 등으로 도민과 공무원의 어려운 고민을 해결해 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도는 2019년부터 2년 연속 사전컨설팅 감사 표창(대통령상, 행안부장관상)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어 2021. 2.10일 전국 최초로 충청북도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한 사전 컨설팅 감사 조례를 제정하여 도민과 공무원의 제도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특수 시책으로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사전 컨설팅감사 집중추진기간(5.3~5.14) 운영하고,

도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다수 부서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의를 위한 사전 컨설팅감사 ‘전문가심의단’을 구성‧운영했다.

이와 함께 법령해석 등 단순 경미한 사안의 경우에는 처리기간을 10일에서 평균 3일로 단축하여 각종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특히, 기업‧소상공인 관련 집중추진 기간 동안 직접 기업간담회에 참석(진천, 음성)하고 상공회의소(청주,충주)를 방문하는 등 발로 뛰는기업‧소상공인들과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전 컨설팅감사가 되기 위한 초석을 놓았다.

올해 상반기 우수사례로는 전문체육 전임지도자 채용과 관련해 코로나 19로 인한 연수과정 미시행으로 전임지도자 자격증 취득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도는 사전컨설팅 감사를 통해 필기와 실기 합격자에 한해 추후 실시될 연수과정에서 불합격할 경우 채용계약을 해지하는 조건으로 응시자격 부여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충북체육회에 제시해 채용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육회와 체육지도자를 꿈꾸는 취업준비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옥천군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격리상황에서 상수도 누수 상황을 확인할 수 없어 발생한 상수도 누수 요금에 대한 감면이 가능하다는 의견으로 상수도 요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또한, 제천시 공공하수처리시설 공공하수관로 실시설계용역건과 관련해 예산절감, 효율적 사업관리, 지역업체 참여기회 확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량에 의해 통합발주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약 6억 1천만원 정도의 예산 절감을 거두었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도민과 공무원의 어려움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우수사례 전파 및 제도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임양기 감사관은 “공익을 우선에 두고, 법이 없는 경우 할 수도 있다라는 역발상적 사고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전 컨설팅감사를 운영하여 도민의 어려움을 적극 해결해 주고 감사 걱정 없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는 새로운 감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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