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박채수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박서홍)와 나주시지부(지부장 박내춘), 세지농협(조합장 이은상)은 8일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주시 세지면 시설원예 농가로 달려가 긴급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돕기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멜론 하우스 2동(1,000평)에 농협임직원 30여명과 나주시농업기술센터 공무원 10여명이 침수된 하우스 복구 및 멜론 수확 작업에 나섰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늦은 장마로 전남지역에 최대 500mm 이상의 폭우가 내렸으며 농경지 및 축사 침수, 가축 폐사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농장주 편관호 씨는“멜론 수확 시기에 집중호우로 인해 비닐하우스가 침수되어 너무 마음이 아팠는데, 농협 직원들이 한달음에 달려와 복구 및 수확작업을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서홍 본부장은“금번 집중호우로 농작물에 많은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전남농협은 전 임직원이 합심해 농업인의 피해를 극복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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