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전남대병원 단체교섭 결렬에 대한 전남대병원 입장
2018년도 전남대병원 단체교섭 결렬에 대한 전남대병원 입장
  • 박채수
  • 승인 2018.09.1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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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 단체교섭 결렬

[퍼스트뉴스=박채수 기자] 지난 7월12일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1차례의 교섭과 2차례의 조정회의를 통한 오랜 협상을 가졌으나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로써 노조는 총파업에 돌입하게 됐다.

국립대병원이자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노사간 원활한 타협을 이루지 못한 채 지역민에게 파업에 따른 여러 가지 우려를 안겨드리게 돼 심히 유감으로 생각한다.

이번 노사간 임단협은 사실 여느 해 보다 힘들게 진행됐습니다.

노조측 핵심요구안 중 인금 인상에 대해서는 노사간 이견이 없었으나, 인사·경영권 등의 본질적인 부분과 법 기준을 넘는 처우 개선 요구 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크게 수반되는 사항이 다수를 차지했기 때문,

그리고 정원 등 정부의 승인 없이 자발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현실적인 한계도 원인이 됐습니다.

이로써 병원 직원 뿐만 아니라 지역민 모두가 바라지 않았던 파업의 막다른 상황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무엇보다 3년 전 발생했던 메르스의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국이 또다시 긴장하게 된 상황에서 파업까지 이르게 되어 지역민께 심히 걱정을 끼쳐드리게 됐습니다.

하지만 전남대병원은 파업에 따른 어떠한 의료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특히 응급의료업무와 중환자 치료 등 필수업무는 현행 그대로 유지되고, 그 외의 진료업무에도 대체인력 투입으로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대비를 갖출 것입니다.

아울러 노조와도 계속 협상을 추진해 파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정상적인 병원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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