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장수익 기자] 커리어플러스센터(센터장 김혜미)와 (사)한국청소년재단(이사장 황인국)을 비롯한 11개 청소년사회복지기관은 지난 30일 한국청소년재단에서 발달장애인의 취업과 직업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사)한국청소년재단, 마포교육복지센터,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대문청소년수련관, 구로청소년문화의집, 홍은청소년문화의집, 마포청소년문화의집, 구립도화청소년문화의집, 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한전아트센터 스포츠클럽 등 모두 11개의 기관이다.
커리어플러스센터와 협약 기관은 금년 상반기부터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진출”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시도했으며 향후 보다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커리어플러스센터는 지역사회 내 근로현장에서 발달장애인의 맞춤형 직업훈련을 지원할 청년 잡코치를 양성하고 지원받게 된다. 또한 (사)한국청소년재단은 또래 경험이 부족한 발달장애인에게 실제 직업현장에서 직무를 지원하고 상담해주는 청년 잡코치를 양성한다.
커리어플러스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채용확대를 위해 청년들이 잡코치로 활동하며 직무를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또래 멘토 잡코치‘를 양성하여 발달장애인의 취업과 청년일자리 문제를 함께 해결할 계획이다.
김혜미 커리어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발달장애인의 직업활동으로 비장애 청년들에게 잡코치라는 일자리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앞으로 다양한 직업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능력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 고 전했다.
한편 커리어플러스센터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현장 중심 맞춤형 직업 훈련 및 일자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맞춤형 직업훈련을 받은 33명의 발달장애인들이 신세계푸드, 사회적 기업 들다방 등의 다양한 기업체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근로의사가 있는 발달장애인들은 커리어플러스센터(02-499-8721)를 통해 직업훈련과 취업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