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로 창업자에게 ‘더 나은 기회’ 제공한다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로 창업자에게 ‘더 나은 기회’ 제공한다
  • 김선화 기자
  • 승인 2023.03.31 0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창업허브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선후배 창업가, 투자자 간 교류・소통의 장

4월부터 실무중심 창업 교육,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스타트업 컨퍼런스 등 추진

지난해 창업 교육 수료생 571명, 4개 사 약 34억 원 투자 유치 성과
경기도청
경기도청

[퍼스트뉴스=경기 김선화 기자] 경기도는 도내 예비 창업자와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3년 경기 창업허브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 창업허브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창업의 메카라 불리는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를 거점으로 선·후배 창업가 간 교류, 창업 교육, 국내외 투자자와의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창업 지원 통합 프로그램이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판교 스타트업캠퍼스를 거점으로 실무중심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민간 벤처투자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한층 발전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사업은 크게 창업 교육 데모데이/기업설명회(IR)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구성돼 있다.

먼저 창업 교육은 창업가 양성 기본교육과 실전 창업 기술을 전수하는 실전 교육,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등 기술교육 등이 진행된다. 또한 지난해 신설 운영했던 탄소중립 창업 교육스타트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교육으로 확대 개편해 사업화와 투자 유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올해 전체 교육과정을 통해 약 600명의 수료자를 배출할 계획이다.

새싹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를 돕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총 10개 사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전문가를 통한 기업진단,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멘토링, 비즈니스 연결과 투자 상담회를 비롯한 통합데모데이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예비)창업자, ·후배 창업자, 투자자 등 창업생태계 구성원 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창업·경영에 필요한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하반기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열어 판교를 중심으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민, 도내 새싹 기업 임직원, 도내 대학 재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관련 세부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을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허브팀(031-8039-710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평원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경기도의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춰 신산업 분야 창업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경기 창업허브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창업 기업에게 더 나은 기회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에서 총 16개 과정을 운영해 571명이 수료했으며, 수강생 응답자 323명 중 31%는 창업, 취업 등으로 연계됐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팅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우수 새싹 기업 10개 사를 선정해 지원한 결과 4개사가 약 34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무선주파수 부품 제조업체 이랑텍은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설명회(IR) 컨설팅 등을 지원받아 2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