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까지 고교 학생 550여 명 참여...교육 격차 해소 기대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2023학년도 1학기 참학력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운영, 지역 또는 학교 간 교육 격차 해소가 기대된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7월 초까지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고교 학생의 진로 적성을 고려한 교과 선택의 다양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일선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희소 교과, 소인수 선택교과, 전문교과 등을 개설한다.
구체적으로 응용프로그래밍개발 외 57개 교과를 무료로 운영하고, 도내 5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는 작년 대비 강좌 수와 참여 학생 수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운영은 교실온닷을 활용해 출석, 수업, 평가 등을 관리하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생들끼리 질문과 답변을 공유한다.
신경희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간, 학교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내실 있는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기반 조성을 위해 유연하고 개방적인 공동교육과정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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