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의 맛이 세계의 맛입니다”
“장성의 맛이 세계의 맛입니다”
  • 김유근 기자
  • 승인 2023.03.30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랑스 요리 전문학교 ‘르꼬르동블루’ 셰프 장성군 방문
사진왼쪽부터=김한종 장성군수 천진암 정관스님 미슐랭 가이드 스타 프랑스 최고 장인에게 수여되는 ‘메이유르 우브리에 드 프랑스’ 상 수상자

[퍼스트뉴스=전남장성 김유근 기자] 프랑스 요리 전문학교 르꼬르동블루본교 학과장인 에릭 브리파와 관계자들이 29일 장성군 백양사 천진암을 방문했다.

르꼬르동블루는 1895년에 설립된 요리, 제빵, 제과, 와인 전문학교다. 미국 요리계의 전설로 불리는 줄리아 차일드를 비롯해 낸시 실버튼, 제임스 피터슨 등 뛰어난 요리사들을 다수 배출했다.

이날 백양사를 찾은 에릭 브리파 학과장은 미슐랭 가이드 스타 셰프로, 프랑스 최고 장인에게 수여되는 메이유르 우브리에 드 프랑스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천진암에서 정관스님 사찰음식 시연을 함께한 에릭 브리파는 환경까지 생각하는 사찰음식은 단순한 채식문화가 아니라 철학이라며 사찰음식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해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협약을 맺은 르꼬르동블루는 채식전문과정에 사찰음식 강좌를 포함해 교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백양사 사찰음식은 맛의 고장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음식 문화로, 오늘 이 자리가 르꼬르동블루와 한국 사찰음식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국립남도음식진흥원을 장성에 유치하면 꼭 다시 초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