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전남무안 정동주 김국진 박안수 기자] (재)무안군승달장학회(이사장 김산)는 지난달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상반기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2회계연도 회계 운영 전반에 대한 결산, 2023년 승달장학생 선발 등 4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장학회 운영세칙에 따라 성적과 생활 정도를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총 176명의 승달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총 1억 6,4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최종 선발된 176명에게는 중·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 1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타 장학금 수혜자의 경우 실 납부액 범위 내에서 차감 지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혜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중학생까지 포함하여 신청‧접수를 받아 선발했으며, 이번 이사회에서 승달장학회 운영세칙을 개정하여 하반기부터는 다문화가정 자녀에게도 장학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였다.

김산 이사장은 “우리 학생들이 꾸준히 학업에 정진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우리 장학회도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좋은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정동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