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박채아 기자] 전남대학교 심재한 연구 석좌교수가 국제연합기구인 국제식량농업기구/세계보건기구 합동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 (JECFA, Joint FAO/WHO Expert Committee on Food Additives) 위원으로 선임됐다.
심재한 교수는 이에 따라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동안 FAO/WHO 본부가 있는 로마와 제네바에서 열리는 위원회에 요청이 있을 때 참가하게 된다.
국제식량농업기구(FAO)/세계보건기구(WHO) 합동식품첨가물위원회는 식품첨가물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기위해 1956년 설립된 조직이다. 1972년부터 평가 범주를 식품오염물질로 확대했고 1987년에는 식품중에 잔류하는 수의약품까지 포함했다.
JECFA 는 Codex(국제식품규격위원회)의 전문 자문기 위원회로서, 식품첨가물의 일일섭취허용량(ADI)을 권고하고 식품첨가물의 섭취로 인한 인체 위해 평가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육류 및 육가공품에 잔류하는 수의약품의 최대잔류허용량(MRL)과 산업 및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허용량(Tolerable Limit)도 설정한다.
JECFA는 이와 함께 2,500개 이상의 식품 첨가물과 40여개에 달하는 오염물질과 천연독소, 90여개의 동물용 의약품의 잔류물을 평가하고 있으며 식품 중 화학물질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원리를 개발중이다.
심재한 교수는 현재 ‘농식품 유해물질 분석 및 모니터링 연구’를 수행하며 연구석좌교수로 활동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해물질평가 및 심의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관련학계의 국제저널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식품의약푼 안전처등의 과제수행과 함께 유해물질의 분석법개발과 위해물질의 동태등 341편(국내 95편, 국외 246편)의 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