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경기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세미나 개최
충남도-경기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세미나 개최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3.03.14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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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기연구원 공동연구 협약…‘청사진 그리기 작업’ 본격 돌입
충남도와 경기도 공동 민선8기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사진 충남연구원‧경기연구원이 공동 주관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가 경기도와 공동으로 민선8기 힘쎈충남 ‘1호 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사진 마련을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공동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3일 도에 따르면 베이밸리 메가시티 세미나가 이날 충남연구원경기연구원이 공동 주관으로 아산 복합문화공간인 모나무르에서 열렸다.

특히, 이 자리에는 삼성현대 등 글로벌 기업과 양 지역 대학들이 참여,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에 대한 응원의 뜻을 밝혀 도의 사업 추진에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세미나는 김태흠김동연 지사, 김영석 베이밸리 메가시티 민관합동추진단장, 강정태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기념 퍼포먼스, 공동 연구 실시 협약, 발제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기념 퍼포먼스는 김태흠김동연 지사를 비롯한 산학연관 대표 9명이 참여, 함께 힘을 모아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싹을 틔운다는 의미를 담아 충남과 경기도의 도화(道花)인 국화와 개나리 화분에 물을 주는 방식으로 펼쳤다.

이은 공동 연구 업무협약은 충남연구원과 경기연구원이 맺었다두 연구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베이밸리 메가시티와 관련해 상호 자료 공유 및 연구자 교류 공동 연구 추진 세미나워크숍간담회 등 공동 행사 개최 등을 협력키로 했다.

앞서 두 연구원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사진 마련을 위한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11월까지 10개월 간 추진한다공간적 범위는 충남 천안아산당진서산, 경기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아산만 일원으로, 시간적 범위는 올해부터 2042년까지 20년으로 설정했다.

연구용역을 통해 두 연구원은 아산만권 지역 현황 및 여건 충남경기 지역 간 상생협력 인접 지역 간 상생협력 사례 아산만권 민관 의견 등을 조사하고,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비전 및 목표, 추진 전략 부문별 발전 전략 및 개발 사업 구상 집행 및 관리 계획 등을 제시한다.

발제 및 토론은 ‘4차 산업혁명의 새 심장, 베이밸리 메가시티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 북부권과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는 대한민국 수출의 21.7%를 차지하는 지역이라며 글로벌 경제 패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산만권을 글로벌 첨단 산업 메가시티로 건설,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대규모 계획이다.

아산만 일대에는 인구 330만 명, 기업 23만 개, 대학 34개가 밀집해 있고, GRDP204조 원에 달하고 있다이 지역은 삼성과 현대, 엘지(LG) 등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입지해 반도체와 미래차, 배터리 등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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