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경찰청(청장 유재성)이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사이버범죄 예방교육’을 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사용의 일상화로 인한 청소년 사이버범죄가 지속적인 사회문제가 되고 있어 충남교육청과 협업으로 시행한다.
교육은 관내 초·중·고교를 방문해 ‘사이버불링·사기·도박·성폭력, 저작권침해, 신종금융사기, 개인정보침해 등’ 각종 사이버범죄 피해 유형 및 예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김소희 사이버수사기획계장(경감)은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용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모두 664개 학교, 2만 397명 학생들에게 예방교육을 실시했다”면서 “제복을 입은 경찰관이 직접 와서 구체적인 사례와 피해 예방법을 강의해줘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사이버범죄 위험성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교육대상자들의 만족도도 높다는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학생들 뿐만 아니라, 사이버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노인, 청소년,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적극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퍼스트뉴스 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