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스마트팜 신축 청년농에 3억 ‘쏜다’
충남도, 스마트팜 신축 청년농에 3억 ‘쏜다’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3.03.1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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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지원 추진…0.3㏊ 씩 17개소 대상
스마트팜 농가 전경.(사진=충남도)
스마트팜 농가 전경.(사진=충남도)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가 도내에서 스마트팜을 신축하는 청년 농업인을 뽑아 최대 3억 원(자부담 9000만 원 포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도는 ‘2023년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지원 사업 추진 계획을 마련,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작물 재배 역량과 영농 기반이 취약하고, 소득이 적은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해 소득을 올릴 수 있게 하려고 추진한다또 스마트팜 전문 교육 수료자 등 유능한 청년 농업인의 도내 유입 촉진과 지역 내 경영 자립 지원도 사업 추진 배경이다.

사업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하고 도내에서 스마트팜 신축을 추진 중인 만 1839세 청년 농업인으로, 스마트팜 전문 기관 교육 수료 또는 스마트팜 경영 실습 사업 예정지 소유나 임대차 계약(예정) 충남농업기술원 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인증(추천) 3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주소지가 충남 이외 지역의 경우에는 사업대상자 선정 이후 시군 지원금 교부 결정 이전까지 도내로 주소를 이전하면 된다지원 규모는 0.317개소이며, 1곳 당 지원금은 자부담 9000만 원을 포함해 최대 3억 원이다.

도는 또 1곳 당 최대 1억 원의 융자 지원(이차보전)과 농신보 보증 수수료 지원, 농협 협력 사업 등을 통해 자부담금 마련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지원금은 온실 신축과 ICT융복합 시설, 양액시설 설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사업 참여 희망 청년은 신청서와 증빙자료 등을 주소지 시군이나 읍면 담당 부서로 제출하면 된다군은 신청자가 제출한 서류 검토와 현지 확인 등을 거쳐 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상자 우선순위를 확정해 도에 제출하고, 도는 이를 검토해 융자금을 확정하게 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군 사업 담당 부서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양두규 도 스마트농업과장은 민선8기 힘센충남은 청년이 찾고 살아가는 농촌, 돈 버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팜 조성 사업을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라며 이번 스마트팜 급 사업은 자금 여력이 없는 청년농업인들이 소득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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