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박학송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의왕 백운밸리 내 프리미엄 대단지 아파트를 찾아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혈액 보유량이 최저 수준인 상황을 감안하여,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개됐다.

지난 12월 2일 금요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헌혈버스와 함께 의왕시 프리미엄 대단지 아파트인 백운해링턴플레이스 방문했다. 최근 코로나19로 헌혈이 줄어 혈액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입주자 대표들과 공유하고, 3-4-5단지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헌혈행사를 개최하여 사회공헌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은 결과이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오후 4시까지 진행된 헌혈행사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아파트 차원의 첫 번째 사회공헌 행사에 동참하려는 많은 입주민들이 헌혈버스를 찾아 마음을 나누었으며, 철분 수치 미달 등 조건이 맞지 않아 아쉽게 발걸음을 돌린 이들도 있었을 정도로 입주민들의 참여는 대단했다.

특히 자신의 헌혈하는 모습을 개인 SNS 등에 공유하고 주변 지인들에게 알리는 모습 속에서, 사회공헌을 통한 자부심과 뿌듯함이 고스란이 느껴졌다.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의왕시 대표 프리미엄 아파트 입주민들의 높은 시민의식과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이 이번 행사를 통해 표출되었다”라며, “이날 모아진 혈액을 통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치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입주민들이 기부한 혈액은 전량 한림대학교성심병원으로 보내져 수혈이 필요한 응급환자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안양·군포·의왕·과천시 내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지원 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해 오고 있으며, ESG 경영의 일환인 사회공헌 활동의 확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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