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자율특색과정과 진로연계학기 운영사례 공유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도내 186개 중학교 교장과 교육지원청 장학사 200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학교장 교육과정 배움자리(연수)’를 마련, 교육공동체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주도적인 배움 기회를 확대하는 개별 성장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예산 스플라스 리솜 루비노홀에서 열렸다.
연수 첫날에는 ▲미래사회 변화와 학교교육과정 이해(에이커넥트 대표 서승완) ▲2022학년도 학교자율특색과정 운영 사례(천안동중 교사 정선희) ▲고교학점제 이해와 2022 진로연계학기 편성운영 사례(용남중 교감 이경화)가 이뤄졌으며, 둘째 날에는 ▲MZ세대 특강으로 ‘교사다움과 나다움 그 사이에서’(참샘스쿨 대표 김차명) ▲2023학년도 교육과정 주요 정책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하며, 미래 교육과정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교육과정이 강조되고 있다.”며, “충남교육청은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정하고 개척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 과목선택권 보장 등 단위학교를 넘어서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 도움자료 개발‧보급 ▲교사 1:1 맞춤형 수업지원 ▲학교자율특색과정과 진로연계학기 편성운영 도움자료 개발·보급 ▲교육과정 지원단을 구성하여 학습자 주도성을 기르는 개별 성장 맞춤형 교육과정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