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 류금녀 기자] 전남대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최재혁 교수. 물리교육과)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1학년도 연차평가 결과 ‘S등급’을 받으며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교육원은 단 2곳뿐이다.
과기정통부는 미래를 이끌어 갈 과학기술 핵심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전국의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을 대상으로 계획수립, 학생선발 및 관리, 프로그램 운영, 기관운영, 성과확산 등 5개 부문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전남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수학・과학 분야에 뛰어난 창의성과 영재성을 보이는 광주・전남지역 초・중학생을 선발해 첨단연구시실과 우수한 교수진 및 운영진을 통해 실시한 과학영재교육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AI 특화지역인 광주의 특성을 반영해 SW・AI반을 신설하는 등 지역 내 미래융합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 것도 평가에 좋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남대 과학영재교육원은 2022학년도에 심화과정(초등 36명, 중등 86명) 122명, 사사과정 59명 등 모두 180여명의 교육생을 선발했으며, 향후 1년간 실험・실습 중심의 다양한 수학・과학・SW/AI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창의적인 지역 과학인재 발굴과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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