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전국 1위’ 달성
충남도,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전국 1위’ 달성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1.12.21 0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안부 성과 평가서 ‘최우수’ 선정…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충남도)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실적 시·도 성과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라 대통령 기관 표창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19일 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는 안전점검 실효성 안전문화 확산 보수·보강 및 후속 조치 결과 공개 및 이력 관리 우수사례 및 정책 협조 등 5개 항목별 성과를 살폈으며, 도는 모든 지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도는 지난 10월부터 1110일까지 40일간 도내 노후 건축물, 건설 공사장, 출렁다리, 산사태 취약지역과 맞춤형 시책으로 추진한 주민 점검신청제 선정 시설물 등 총 2517개소 대상 안전점검을 했다.

점검 결과, 2517개소 가운데 1916개소는 이상 없음, 221개소는 현장 시정 조치, 371개소는 보수·보강 대상, 9개소는 정밀안전진단 대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도 특수시책으로 육안점검이 어려운 고층 건축물, 출렁다리, 산사태 취약지역 등 60개소에 대해 드론, 열화상카메라, 강파기, 강도측정기 등 4차산업 첨단기술을 활용한 점검을 펼쳤다.

또 점검 대상 시설 전부를 민·관이 합동으로 점검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올해 도내 국가안전대진단 참여 인원은 공무원 6709, 가스·전기·소방 분야 민간 전문가 4581, 도민참여단 등 일반 시민 414명 등 총 11704명에 달한다.

아울러 도는 도민 스스로 점검을 통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율안전점검표 42만 부를 배부하는 등 자율안전점검 실천 운동 확산을 유도했으며, 시군 읍··동 공무원 222명이 안전도우미가 돼 다중이용업소 대상 자율점검을 함께하는 등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발견한 곳곳의 위험 요소가 신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계획이라며 ·관 협력 거버넌스 체계 구축, 실수요자 맞춤형 안전점검 확대 등 내년도 국가안전대진단도 철저히 준비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행안부가 주관하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설 관리 주체, 시민 등이 함께하는 사회 전반의 안전 관리 실태 점검으로,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소를 진단하고 보수·보강하는 국가 안전 예방 활동 정책이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