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자기 결정권 향상 기대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과 인권보호를 위해 도내 9개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공동체 장애인권교육의 날’을 운영, 장애학생 자기 결정권 향상이 기대된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24일까지 학교별 일정에 따라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학생의 안전한 학교 생활 및 사회 참여를 위한 인권보호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장애학생 뿐만 아니라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인권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준비됐다.
이에 따라 도내 9개 특수학교는 충남학생인권조례 및 자발적인 사회 참여 방법과 자기 결정권 등의 표현 방법을 알아보고, 인권의 보편성, 인권의 상호의존성, 장애인 차별금지의 내용 등에 대해 알아본다.
특히, 교직원들의 아동학대, 장애인학대 신고 및 신고의무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교육공동체가 장애학생 인권침해를 미리 예방하고 사안발생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인권보호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모든 교육공동체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장애학생 인권교육을 통해 학생 스스로 인권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인권침해 예방체제를 촘촘히 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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