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목포 한문순 기자] 독우 김복성 닥종이인형 초대전이 목포 원도심에 위치한 만호갤러리카페에서 펼쳐진다.
독우 닥종이인형은 순수의 시절을 담는다. 소박하지만 따뜻했던 순간들을 한지로 겹겹이 쌓아 인형으로 입체화하여 다시 이야기를 풀어낸다. 한지로 만든 인형에 고운 색한지를 골라 마음껏 구기다가 툭툭 털어 옷을 만들어 입히고 나면 인형은 금 새 무엇이라 말할 것 같은 생명력을 갖는다.
작가는 약 20년 전 한지공예로 활동을 시작하여, 한지의 특성을 살리면서 우리네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닥종이인형으로 작품활동을 넓히게 되었다. 2010년부터 한지공예 및 닥종이인형을 주제로 특강 및 강의를 진행하였고, 아트페어 및 전시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2021년 작가는 활발한 작품활동과 수상경력을 바탕으로 사단법인 대한민국남북통일예술협회에서 닥종이인형 명장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수공예협회에서 닥종이인형 기업분과 회장을 맡고 있으며, 독우닥종이인형 공방에서 창작활동과 교육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독우 김복성 작가의 닥종이인형 전시는 만호갤러리카페(전남 목포시 해안로 237번길 19-4)에서 오는 10월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Tag
##목포시청
저작권자 © 퍼스트뉴스 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