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없는 행복한 일터, 부산시가 앞장선다!
성희롱 없는 행복한 일터, 부산시가 앞장선다!
  • 심형태 기자
  • 승인 2019.03.28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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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대책 추진

◈ 부산시, 건강하고 안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예방교육, 성희롱․성폭력 방지조치 강화 등 다양한 대책 추진

◈ 공공기관 내 성희롱 근본적 예방 위해 관리자 교육 확대, 실적 우수기관 시상 병행하고, 직장 내 성희롱 발생 시 행위자 무관용 처벌 강력 추진
부산시청
부산시청

[퍼스트뉴스=부산 심형태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은 직원 상호간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성희롱·성폭력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한다. 전문강사를 초청해 참여형 교육을 연 2회 실시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 위탁 사이버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인재개발원 신규 임용자 교육과정에 성희롱·성폭력예방교육을 확대 편성하고, 학교·기업체·유관기관 등에 강사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성희롱 예방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

▲성희롱·성폭력 방지조치 강화에도 나선다. 부산시는 성희롱·성폭력 상담창구 활성화를 위해 별도의 고충상담 공간을 마련하고, 사이버 고충상담창구도 추가 설치하여 피해자 보호 및 2차 피해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였다.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산하기관 관리감독도 강화한다. 시는 산하기관 감사 시 폭력예방교육 및 성희롱방지계획, 성희롱 예방지침 수립 등 기관의 성희롱·성폭력 방지대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올해부터는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 성희롱방지조치 사항도 반영한다. 성희롱·성폭력 사건 발생 시에는 해당기관에 대한 특별지도 점검과 사후관리를 위한 지도감독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성희롱 등 폭력예방에 대한 일상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내부전산망 게시판에 사례를 수시로 게시하여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유도하고, 다양한 홍보자료 제작 및 교육자료 제공 등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공공기관 내 성희롱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기관장을 포함한 관리자 의식개선 교육을 확대하고, 실적 우수기관(구·군)에 대해서는 시상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직장 내 성희롱 발생 시 피해자 보호는 물론 행위자에 대한 무관용 처벌을 원칙으로 2차 피해방지와 재발방지 조치 등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작년 여성가족부 아동·여성폭력 방지 평가결과 공공기관 성희롱방지조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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