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산과고,플라잉니킥 사건의 후
서귀포산과고,플라잉니킥 사건의 후
  • 장수익 기자
  • 승인 2018.07.13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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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선생님의 대한 반응과 학교측의 선생에대한 답변은 생활교육을 지도하고 있다는변
장수익 기자
장수익 기자

[퍼스트뉴스=제주 장수익 기자] 서귀포산과고 송재우 교장선생님은 “회복적 생활교육은 처벌 중심보다는 미리 예방적 차원에서 이뤄지는 생활교육”이라고 설명하면서 최근 이 학교에서 벌어진 플라잉 니킥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송교장은 “최근 학생들의 경향은 순간적인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평상시 선생님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지 못하는 일로 인해서 생활교육이 어려움이 있다”고 진단했다.

예전에는 생활지도로 표현했었는데, 요즘은 생활교육이라는 차원에서 회복적 생활교육을 지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플라잉니킥 사건에 대해선 “그 사안에 대해서는 참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 학생이 수업중에 약간의 수업태도가 안 좋았고, 또 선생님이 수 차례 지도하는 과정에서 아마 어깨를 툭 친걸로 저희들이 조사를 했고 그 학생은 마음의 상처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라고 해명했다.

폭행사건의 조치사항은 “저희들은 법령에 의해 학교폭력 대책위원회를 개최했고, 학폭위에서 학교장에게 학생의 요구사항을 주문해 조치했다.

조치 사항은 첫째, 학생이 서면사과를 요구해, 선생님이 학생의 부모에게 서면으로 정중하게 사과했다.

둘째, 해당 선생님의 수업을 받기가 힘들다고 해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피해 학생 주변에서 본지에 제보해 알려지게 됐다(2018년 6월 18일자 보도 “청정 제주는 있어라!”)

학생의 주장에 따르면 금요일 2교시였고 반의 분위기는 공부할 분위기가 아니었다.

애들은 뒤에 나가서 떠들며 놀고 있었고, 선생님은 그걸 제지했으며, 동시에 수업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저는 맨 앞자리에 앉아 수업도 않하니까 컴퓨터로 할거 없나 찾는 와중에 미니게임을 찾았다.

그거라도 할 생각으로 하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한 두 명씩 "수업 안할거면 나가" 라며 애들을 내보내기 시작했고 저는 상관없어서 그냥 앉아 있었다.

근데 노는 애들을 다 내보낸후 분위기가 싸해졌고 선생님은 혼자 욕설섞인 말을 중얼중얼거리며 자기책상으로 갔고 저는 그 미니게임이나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내옆으로 오더니 "넌 내가 수업하는데 게임하냐?" 라며 "UFC"에 나오는 일명 플라잉니킥을 날렸고 전 한대맞고 멍쪄 있다가 한 대를 더 맞았다,

그후 전 혼잣말의 욕설 한 마디를 하며 컴퓨터를 닫고 나갔다"고 당시 상황을 담담하게 털어놨다.

이 학생은 수업시간에 게임을 한다는 이유로 A선생님으로 부터 무릎을 이용한 니킥 공격을 두 번이나 당하는 바람에 심한 충격을 받고 있었다.

이 학생은 곧바로 제주도교육청에 이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제주도교육청의 담당자는 해당 선생님의 폭행 행위가 처음이라는 이유로 징계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결국 초범이기 때문에 징계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이 학생은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학생은 해당 선생님의 수업시간이 돌아올 때마다 충격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을 견딜 수 없어서 담임 선생님께 허락을 받고 수업시간에 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학생을 때리는 선생님에게 무슨 존경심이 생기겠습니까?
폭력선생님으로 무엇을 배우겠습니까?"라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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