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교육청이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2026학년도 직업교육 추진계획을 내놓았다.
도교육청은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긍정적인 방향성을 보였다.
다만, 현장에서는 “좋은 계획이 실제 학교 변화로 이어지려면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도교육청은 9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도내 직업계고 학교장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충남 직업교육 추진계획 배움자리’를 열었다.
1부에서는 충남경제진흥원의 ‘2025 직업계고 취업선호도 조사’ 결과가 공유됐고, 올해 처음 도입되는 ‘2026 직업계고 산학협력지원사업’이 소개됐다. 산업체와 학교 간 협력 구조를 강화해 학생 취업 역량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2부에서는 지난해 직업교육 성과와 함께 내년도 추진계획이 발표됐다.
도교육청은 ‘미래 직업역량을 갖춘 기술인 육성’을 목표로 △직업계고 교육여건 개선 △첨단·지역전략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교원 취업·진로지도 역량 강화 △학생 현장직무능력 제고 △미래형 직업교육 및 글로벌 인재 육성 등 5대 중점과제와 30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지난해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 개교, 천안여자상업고 협약형 특성화고 개교, 서산공업고 신규 선정 등 직업교육 기반 확충 성과도 소개됐다.
다만 일부 학교에서는 “산업 변화 속도가 빠른 만큼 장비·교원 전문성·기업 협력 등 실질적 지원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전영배 미래인재과장은 “작년에 충남 직업교육은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 개교, 천안여자상업고 협약형특성화고 개교 및 서산공업고 신규 선정, 전공실무능력 경진대회 최상위권 달성 등 많은 성과를 얻었다”라며,“올해도 다양한 학교 지원을 통해 미래산업에 대응하고 지역의 내일을 준비하는 충남 직업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