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급물살’
충남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급물살’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2.10.05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문위‧민관 합동 추진단 구성 …정부 정책 반영 전략 등 지원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가 추진 중인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지난달 29일 경기도와 상생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엔 장차관 출신 인사 및 각 분야 전문가 등으로 자문위원회와 민관 합동 추진단을 꾸리고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자문위원, 추진단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자문위원 위촉 및 민관 합동 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이날 구성한 자문위원회는 추진 방향 자문 사업 추진 및 정부 정책 반영 전략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자문위원으로는 건설교통, 산업경제, 환경, 해양수산 등 분야별로 실제 정부정책을 입안·시행했던 정부 각 부처 고위직 공무원 출신 등 8명이 참여했다관 합동 추진단은 민간인 30명과 도 공무원 15명으로 구성했다.

공동단장은 김태흠 지사의 당선인 시절 인수위원회인 힘쎈충남 준비위원회위원장을 맡았던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가 맡았다민간인 추진단원으로는 각 분야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충남도의회 의원 등이 참여해 힘을 보탠다.

추진단은 기획지원, 산업경제, 국토해양, 대외협력 등 4개 분과로 나눠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협력 추진 아산만권 발전방향과 사업 추진 지원 미래사업 발굴 정부국회지자체관계기관 등 대외협력 등의 활동을 편다추진단은 연 2회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개최하며, 추진단원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김태흠 지사는 아산만 일대는 인구 330만 명, 기업 23만 개, 대학 34, GRDP 204조 원 등 인적물적 인프라가 풍부한 지역이며, 삼성현대LG 등 글로벌 기업 다수가 입지해 반도체, 미래차, 배터리 등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하는 곳이라며 충남도는 아산만 일대를 베이밸리 메가시티로 집중육성 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공적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위해서는 경제, 물류, SOC, 에너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추진이 필요하다라며 자문위원과 추진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추진 계획 보고에서는 충남·경기 연접지역 최첨단 산업벨트 조성, 수소에너지 융복합산업벨트 조성, 아산만 순환철도 건설, 당진·평택항 물류 환경 개선과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 육성 등 분과별로 진행했다아산만권 발전 방향 제안 발표에서는 백운성 충남연구원 연구기획단장과 김동혁 충남테크노파크 미래산업기획팀장이 아산만의 발전 여건과 경제 이슈 분석을 통한 정책 제안,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방안 등을 제시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