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문화예술벨트 3곳에 스마트 키오스크 서비스 도입, 산책로 스마트 쉼터 조성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광주시 대표 문화브랜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광주시 대표 문화브랜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
[퍼스트뉴스=광주북구 박철민 기자]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가 시민과 관람객이 머무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문화예술기관의 소식을 한 번에 알 수 있는 스마트 안내체계가 구축됐기 때문이다.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국비 공모사업인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스마트 안내체계 조성사업’을 마치고 오는 28일부터 ‘스마트 키오스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각 기관별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 키오스크는 광주문화예술회관, 국립광주박물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 3곳에 설치됐다.
북구는 시험가동 기간을 거쳐 4월 중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키오스크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을 배려하기 위해 키오스크 옆에 종이로 제작된 통합안내책자도 비치한다.
특히 이번 사업 중 하나로 평소 지역민의 산책로로 이용되는 하서로 일원(문화예술회관 후문부터 중외공원 주차장)에 스마트 쉼터도 조성했다.
주민 설문을 거쳐 ‘중외예슬로(Yeah! Slow)’라고 이름 지어진 이곳은 주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북구는 그동안 각 기관별 누리집을 통해 전시나 공연 정보를 확인해야했던 주민들의 번거로움이 해소되고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북구는 그동안 디자인 전문기관인 (재)광주디자인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립광주박물관, 시립미술관, 문화예술회관, 역사민속박물관, (재)광주비엔날레와 추진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사업 추진에 내실을 다졌다.
저작권자 © 퍼스트뉴스 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