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상공인・중소제조업 신규채용 인건비 50% 지원한다
광주시, 소상공인・중소제조업 신규채용 인건비 50% 지원한다
  • 김영모 기자
  • 승인 2020.05.06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상공인 등 고용부담 완화 위해 신규채용 3천명 인건비 지원

포스트 코로나 대비해 일자리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과 자원 투입
이용섭 시장, 기자회견 열고 제6차 민생안정대책 발표
이용섭 시장, 기자회견 열고 제6차 민생안정대책 발표

[퍼스트뉴스=광주 김영모 기자]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삶의 의욕과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소상공인과 중소 제조업의 고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제조업이 신규 채용하는 시민 3000명의 인건비50%를 지원한다.

이번 인건비 지원대책은 소상공인과 중소제조업이 지역경제와 민생의 근간이며 또한 이들 기업은 전체비용 중 인건비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소상공인과 중소제조업의 활력을 도모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소상공인은 코로나 사태로 경영악화 시 우선적으로 고용인력 감축 : 소상공인은 경영비용 중 임대료(38.6%), 인건비(25.9%), 대출이자(17.9%), 세금(6.6%) 순으로 부담

<전국 소상공인 1392개사 대상 설문조사, ’20. 4. 소상공인연합회>

○ 이용섭 광주시장은 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로부터 지역경제 지키기 제6차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8일 5차 민생안정대책으로 발표한 공공일자리 1만2000명 이상 채용계획을 구체화하고 채용 인원수도 1000명 확대했다.

5차 대책 소상공인1000명, 중소제조업 1000명 지원→6차 대책 소상공인 2,000명, 중소제조업 1,000명

지원내용은 제조업 30인 이하, 소상공인 5인 이하 업체에서 신규로 인력을 고용한 후 4대 보험에 가입할 경우 최저인건비 50%에 해당하는 인건비를 1인당 월 89만 8000원 한도 내에서 6개월 동안 지원하는 것이다.

* 시간당 최저임금 8,590원 × 월 209시간 × 50% = 898,000원

- 다만, 보다 많은 업체들에게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제조업은 기업 당 3인 이내, 소상공인은 기업 당 1인 이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다음 주인 5월 중순 공고할 예정이며, 세부적인 공모 내용과 절차 등은 광주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원스톱으로 안내한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금은 포스트 코로나19를 준비해야 할 때이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시민들의 일자리를 확충하는데 모든 역량과 자원을 투입하겠다”면서 “일자리 창출에 대한 한시적 지원과 공공 일자리를 마중물 삼아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해 시민들의 삶을 안정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지금까지 5차에 걸쳐 ‘코로나19로부터 지역경제 지키기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1차(3.15)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무이자․무담보․무보증료 등 3無 특례보증 지원정책, 2차(3.19)로 시민부담을 덜어주는 공공요금 등 시민혜택 3대 대책, 3차(3.23)로 코로나19 피해가구에 대한 광주형 3대 긴급생계자금 지원대책, 4차(3.26)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고용유지를 위한 고용유지 지원대책, 제5차로 생활형 공공일자리사업(4. 8)을 각각 발표한 바 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