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후보자 평가항목에 자원봉사 실적을 추가하자 공천 가산점을 받기 위해 서구자원봉사센터에 실적을 허위로 등록했던 사실이 주 모 전 시의원 외에도 서구의원들이 더 있었다는 kbc 광주방송 뉴스(지난 4월9일 보도)에 이어 이때 감사에 적발되자 윤정민 구의원은 관계자들과 은폐를 모의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며 또 다시 자질과 도덕성 마저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kbc뉴스 보도(4월22일)가 이어졌다.
당시 허위실적을 등록한 의원들 중 2017년 12월 중앙자원봉사센터의 실적등록 강화 방침이 각 지역에 시달되며 주 모 시의원 사건이 드러나며 크게 보도되었고 결국 낙천 되었으나 똑 같이 허위실적을 등록한 윤의원은 민주당의 우대공천으로 기호 '1-가'번을 받으며 재선에 성공한바 있다.
하지만 윤의원은 8대의회에 등원하자 마자 낙천되어 선거에 출전조차 못 한 전 시의원 사건의 관련자료를 서구청에 요구했고 이를 근거로 구정질문을 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보가 서구의회 홈페이지 속기록에 남아 있어 이를 확인한 주민들은 똑 같은 죄를 지은 사람이 뻔뻔하다며 "뭐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랐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서구청은 사건이 터지자 2018년 3월부터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시,구의원 3명과 수 백명의 학생들의 봉사실적이 허위이거나 부풀려 졌다는 사실을 밝혀 냈으나 현 서대석 서구청장 취임 후 지금까지 2년 가까이 덮여 있었다는 사실에 주민들은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고 이에 대해 오는 28일 서구의회 임시회기 중 김옥수 의원의 구정질의가 예고돼 있어 치열한 진실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