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8일 신안 흑산도 태풍 ‘링링’ 피해 현장 방문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8일 신안 흑산도 태풍 ‘링링’ 피해 현장 방문
  • 이행도 기자
  • 승인 2019.09.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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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피해를 입은 신안 흑산도 양식시설 현장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영암,신안,무안)

[퍼스트뉴스=전남도 이행도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전남도당위원장(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은 8일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신안 흑산도의 양식시설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 어민과 주민들을 위로했다.

서삼석 도당위원장은 이날 오전 박우량 신안군수 등과 함께 초속 54.4m의 최대 순간풍속을 기록했던 강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신안군 흑산면 장도리 김은석씨(장도어촌계장)의 양식장 등 흑산도의 전복과 우럭 가두리 양식시설 5곳을 둘러보았다.

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강풍을 동반한 태풍 ‘링링’이 직접 강타한 흑산도를 비롯한 섬지역의 피해가 예상보다 심각하다. 양식장 피해가 누락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하고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국회와 당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 현재 태풍 피해 잠정 집계 결과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3천849㏊ 벼가 넘어지는 등 농작물 도복 피해 면적이 4천13㏊에 달했고, 흑산도를 비롯한 섬 지역 수산양식시설과 어선, 염전시설 등이 큰 피해를 입었다.

농작물 도복 피해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해남 1천㏊, 영암 680㏊, 강진 407㏊, 나주 350㏊, 곡성 300㏊, 보성 228㏊, 구례 155㏊ 등이다.

또 신안군 흑산 가거항 옹벽 50m가 유실됐고, 흑산도의 전복, 우럭 등의 양식시설과 압해도 염전시설 지붕파손 등이 속출한 것으로 확인돼 정확한 태풍피해 집계가 조속히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진도군과 광양군 등 16개 시·군, 1만5천886가구에 정전이 발생해 현재 복구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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