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법인 이사장은 18명의 교직원 특별채용에 대한 위법여부를 공개하라!
조선대학교 법인 이사장은 18명의 교직원 특별채용에 대한 위법여부를 공개하라!
  • 류중삼 기자
  • 승인 2019.07.19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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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뉴스 =광주 류중삼 기자] 조선대학교 정상화를 바라는 학부모 단체는 조선대학교 법인 임시이사장의 18명 직원 채용에 대한 진실을 밝혀내고자 한다.

현재 주요 대학 중 홍익대가 7,565억원, 이화여대 6,736억원의 적립금을 가지고 있다.

우리 조선대학교와 비슷한 규모의 영남대학교는 1,542억원의 적립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조선대학교는 현재 약 800억원의 열악한 적립금을 가지고 있는 실정이며 인구감소로 인해 대학 정원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상황, 그리고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운영되는 대학사정을 우리의 법인 임시 이사장이 알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열악한 재정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조선대학교 법인 이사장은 지난 5월초 특별채용 형식으로 18명의 직원을 채용했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직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사장의 일방적 지시에 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사장의 이러한 월권행위에 대해 대학 학장협의회도 ‘산학협력단 직원의 본부직원 특별채용에 대한 학장협의회의 입장’ 이라는 발표문을 통해 “산학협력단소속 18명의 직원을 특별 채용 하는 것은 학교재정에 심각한 부담이 된다고 했다.

또한 대학 교무회의의 세차례 부결에도 불구하고 총무처장은 이사장의 승인을 받은 건으로 교무회의 통과여부와 관계없이 채용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나아가 이번 특별채용으로 그동안 조선대학교를 위해 묵묵히 일해온 무기계약직 직원들은 상대적 박탈감으로 근로의욕이 상실되고 있으며, 교직원들간의 불화감이 조성되어 갈등과 분열의 대학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 모든 책임은 이사장과 총장에게 있다는 것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임시 이사장님!! 알고 싶습니다.

금년, 12월에 임기가 만료되는 임시이사장이 온갖 반대를 무릅쓰고 막대한 재정이 소요되는 직원채용을 감행한 의도가 무엇인지 우리 학부형 단체는 정말 궁금하게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조선대학교가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운영되는 대학임을 망각하고 잠시나마 임시이사장의 사재로 운영되는 대학으로 착가하신 것은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우리 학부모협의회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 대해 검찰과 교육부에의 고발, 진정 등을 통하여 진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첫째, 새로운 사업 시작과 직원들의 업무과다로 인해서 직원채용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는지? 채용된 직원중 조선대학교 출신은 몇 %인지? 채용과정 중 특혜의혹은 없는지? 나아가 이사장을 비롯한 학교 고위직들의 친인척은 없는지에 대해 소상히 밝히고자 합니다.

둘째, 학장협의회, 교무회의 등 학교 구성원들의 강력한 반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채용이 강행되었다고 하는데, 이게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어떤 이유로 강행되었는지? 채용과정에 이사장과 관련 직원들의 직권남용은 없었는지? 반드시 밝혀내겠습니다.

조선대학교 학부모 모임 대표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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