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강경철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사회 문제 공동해결을 위한 토론형 국민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활용한 국민들의 실체적 정책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9월 27일, ‘제1회 국민생각함 아이디어 경연대회’(이하 경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7월 22일(월)부터 8월 16일(금)까지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아이디어 분야는 ▲ 그 간 국민생각함에서 활발하게 논의되어 온 건강·복지, 교통, 환경, 기타 사회 분야 정책 아이디어 ▲ 국민생각함을 통해 제안했으나 실현되지 못한 아이디어 ▲ 국민생각함에 게시된 아이디어에 착안한 새로운 아이디어 등이며,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고 3~5명이 조를 구성하여 국민생각함 누리집(https://idea.epeople.go.k)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응모자 중 1차 내부심사를 통해 8개 조가 선정돼 약 5주간의 아이디어 숙성활동 기간 동안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 현실화하게 되며 국민권익위는 조별로 국책연구기관 등 관련분야 전문가 연결, 실무형 컨설팅 및 활동경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과 전문가의 협업으로 숙성된 아이디어는 9월에 있을 경연대회에서 청중 평가단과 전문심사위원들의 현장 평가로 최대 100만원의 시상금과 ‘최고의 생각상’ 등 6점의 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는 경연대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우수 정책 아이디어를 관계기관에 전달해 정책화에 대한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며, 필요 시 국민권익위에서 직접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안준호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이번 대회는 국민생각함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새로운 정책참여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첫 시도이다.”라며, “발전가능성이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국민과 전문가가 협업으로 숙성하여 정부 정책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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