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개인컵 사용, 2018년 의사일정 마무리
[퍼스트뉴스=광주 박철민 기자] 광주 북구의회(의장 고점례)가 18일 환경보호를 위한 의회사무국 내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의회는 기존에 사용하던 모든 종이컵과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의회사무국 전체와 각 의원 사무실에 종이컵을 퇴출하고 각종 회의 시 다회용컵 등으로 대체하였다.
또한 구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각자 개인이 준비한 머그컵 및 텀블러를 사용하는 등 일회용품 줄이기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고점례 의장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종이컵 등을 비롯한 일회용품은 자원낭비 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구민 모두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생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우리 북구의회에서 솔선수범하여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장에서 제248회 제2차정례회 3차본회의를 열고 올해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16건, 동의안 1건, 북구청 직장운동경기부(검도부) 운영에 대한 행정사무조사계획서 승인안, 쌀 목표가격 80kg당 24만원 보장 촉구 대정부 건의안,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총 2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에 통과한 2019년도 북구 본예산 총규모는 전년도 예산액 5786억원 대비 14.86%가 증가한 664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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