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영양 덩어리, 청정바다 완도에서 자란 매생이 드세요!
제철 맞은 영양 덩어리, 청정바다 완도에서 자란 매생이 드세요!
  • 김용희 기자
  • 승인 2018.12.19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이후 본격 채취, 총 2,923톤 생산 예정

쌀쌀한 바람이 불 때면 생각나는 겨울 별미가 있다.
청정바다의 선물 매생이 양식장

[퍼스트뉴스=전남완도 김용희 기자] 바로 11월에서 다음해 3월까지가 제철인 매생이다. 매생이는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라는 의미의 순수한 우리말로 환경에 예민하고 오염된 곳에서 자라지 않기 때문에 불린다.

완도의 경우 고금도와 약산면 등 총 331개 어가에서 생산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일 정도 빠른 12월 20일 이후 본격 채취 예정으로 약 2,923톤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생이는 겨울 보양식으로 꼽히는데 비타민 A와 비타민 C, 칼륨, 요오드와 같은 무기 염류가 풍부하고 우유보다 40배나 많은 철분이 포함돼 있어 빈혈 개선은 물론 심혈관 질환 예방, 골다공증 예방, 숙취 해소, 다이어트 등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해조류에는 알긴산이라는 다당류가 들어 있어서 미세먼지나 각종 노폐물을 배출하는데도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다.

한편 식물성 고단백 식품인 매생이는 우주 식량으로 지정될 만큼 그 효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최고의 겨울 보양식인 만큼 맛 또한 으뜸이다.

자산어보(玆山魚譜)에 보면 ‘누에가 만든 비단실보다 가늘고, 쇠털보다 촘촘하며, 검푸른 빛깔을 띠고 있다.’고 묘사하면서 ‘국을 끓이면 연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그 맛은 매우 달고 향기롭다’고 소개하였다.

매생이는 그냥 덖어 먹어도 맛이 좋지만 굴이나 떡국을 넣거나 칼국수, 해물 파전, 달걀말이 등에도 잘 어울린다.

완도군 관계자는 “추운 겨울, 매생이 요리로 꽁꽁 언 몸을 녹이고 건강도 챙길 수 있으니 대한민국 청정바다 완도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식품 매생이를 많이 애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