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울릉군 일주도로2 건설공사 추진 관련 주민간담회 개최
경북울릉군 일주도로2 건설공사 추진 관련 주민간담회 개최
  • 김현욱 기자
  • 승인 2018.11.14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릉도 일주도로2 건설공사 추진과 관련 주민의견 청취 주민간담회

[퍼스트뉴스=경북울릉 김현욱 기자]울릉군(군수 김병수)은 11.13일 북면 소재지인 천부어업인복지회관에서 현재 경상북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울릉도 일주도로2 건설공사 추진과 관련하여 지금까지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또한 앞으로 시공해야 할 구간에 대해서도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군의원과 지역 여건을 잘 알고 있는 마을이장 등 북면지역 다수의 주민대표자들이 참석하여 울릉도 일주도로2 건설공사 감리단장(남필우)으로부터 사업추진 전반에 걸친 현황설명을 들은 후, 여러가지 의견 제시와 함께 사업이 원만하게 잘 추진되어 적기에 준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지역주민들은,미시공구간인 추산 몽돌해변 구간에는 몽돌보존 및 해안경관을 고려하여 도로선형을 일부 조정하여 줄 것과,죽암마을 입구측은 산측 비탈면이 급경사지인데다 낙석 위험구간이므로 비탈면을 과다하게 절취하지 말고 해안측으로도 일부 확장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북면 소재지인 천부마을 입구에 있는 자연동굴(일명 악어바위) 구간은 대형차량 통행 시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므로 최소한 0.5m정도의 도로폭이라도 확장하여 줄 것을 건의하였으며, 이밖에도 사석을 이용한 해안도로 확장구간은 대부분 시공이 마무리단계이므로 겨울철 높은 파도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히 완료하여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에, 울릉군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사업 발주청인 경상북도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 일주도로2 건설공사는 1천424억원을 들여 지난해 초 착공하였으며 도로 20.44㎞ 구간 내 도로 확·포장·선형 개량, 터널 확장·신설, 낙석구간 안전시설 설치 등이 주요 내용으로 현재 45%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2020년 12월 준공예정으로 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