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 경유 111㎞ 코스 등 진행
[퍼스트뉴스=제주 장수익 기자] 한라산 백록담을 거쳐 둘레길을 따라 달리는 ‘2018 트랜스 제주 울트라 트레일 러닝대회’가 오는 20∼21일 열린다.
트랜스 제주 울트라 트레일 러닝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현경욱)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가 인증한 111㎞와 56㎞, 초보자를 위한 10㎞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가장 긴 111㎞ 코스는 제주대를 출발해 관음사 탐방로로 백록담 정상에 올랐다가 성판악 탐방로로 내려와 한라산 둘레길을 따라 펼쳐진다. 완주자에게는 유명 울트라 트레일 러닝대회 참가에 필요한 포인트가 주어진다.
가시리마을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5개국 1,000여명(외국인 350명)이 참가한다.
트레일러닝대회는 도로가 아닌 산, 오름 등 포장되지 않은 트레일을 걷거나 달리는 운동으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최근에는 홍콩, 일본, 중국 등 아시아에서도 큰 성장세를 끌고 있다. 한국에서도 30-40대의 젊은층을 중심으로 도로를 달리는 일반 마라톤 보다 더 인기있는 아웃도어 스포츠로 발전해가고 있다.
대회운영 사무국 :064-787-7012
이메일 : trjeju@naver.com
홈페이지 : www.transje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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