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세무조사는 죄가 아니다… 그러나 ‘설명 책임’은 피할 수 없다 분명히 하자.
오뚜기. 세무조사는 죄가 아니다… 그러나 ‘설명 책임’은 피할 수 없다 분명히 하자.
  • 한흥원 기자
  • 승인 2026.01.19 0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흥원 국장
한흥원 국장

세무조사를 받았다고 해서 곧바로 탈세 기업은 아니다.
조사 중이라는 사실만으로 단죄하는 것은 위험하다.
그러나 여기에는 반드시 따라붙는 말이 있다.
설명 책임.
오뚜기는 지금 갈림길에 서 있다.
“문제없다”는 말만 반복할 것인가,
아니면 국민 앞에 구조를 설명할 것인가.
대기업의 내부거래는 늘 회색지대다.
법적으로 문제없어도, 도덕적으로는 문제가 되는 순간이 있다.

특히 식품기업, 서민의 먹거리로 성장한 기업이라면 더 그렇다.
국민은 묻는다.
왜 하필 그 회사인가
거래 조건은 정말 시장 평균과 같았는가
이익은 어디로 흘러갔는가
이 질문에 답하지 않는다면,

‘착한 기업’이라는 브랜드는 국세청 조사 결과보다 먼저 무너질 수 있다.

세무조사의 결론은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

그러나 기업의 태도는 지금 평가받는다.

오뚜기가 정말 떳떳하다면,
조사는 위기가 아니라 증명서가 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이번 세무조사는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재벌 구조의 민낯을 다시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것이다.

라면은 끓이면 퍼진다.

신뢰도 그렇다.
한번 퍼지면, 다시 쫄깃해지기 어렵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6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엔디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