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기반시설 확충으로 ‘시민들이 찾아오는 전통시장’ 만든다
포항시, 기반시설 확충으로 ‘시민들이 찾아오는 전통시장’ 만든다
  • 황태옥 기자
  • 승인 2024.01.04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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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노후 시설 개선 사업으로 쾌적한 환경 제공, 시민 편리 증진

글로벌 웰컴 센터 건립 용역 추진,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대거 선정되며 올해 15억 원의 사업비 확보
포항시 전통시장 ‘시민들이 찾아오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나선다.

[퍼스트뉴스=경북포항 황태옥 기자] 포항시는 전통시장의 잠재 역량을 발굴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해 올해 시민들이 찾아오는 전통시장만들기에 나선다.

먼저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는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시장 상인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시민들이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해 중앙상가 공영주차장과 청하시장, 흥해시장 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한데 이어 올해는 연일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이 1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전통시장의 고질적인 주차 문제 해결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 시설개선과 재난대비 안전 점검 보수, 죽도시장 공중화장실 환경개선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올해 흥해시장, 기계시장 장옥을 개축하고 죽도시장, 죽도어시장, 오천시장에 아케이드를 신설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방문자나, 상인들이 상시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전통시장 육성이라는 정부 기조에 맞춰 포항의 역사·문화를 담은 전통시장 내 복합문화공간을 조성기 위해 죽도시장 글로벌 웰컴센터 건립을 위한 용역을 올해 수행한다.

시는 전통시장을 거점으로 역사와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집적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으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특히 포항시는 올해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대거 선정되며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편의 시설과 온라인서비스를 제공해 관광객들이 머물고 싶고, 찾고 싶은 라이프 플랫폼 시장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오천시장은 문화관광형 사업에 선정돼 문화, 관광, 역사 등 지역 특색과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육성하고 구룡포시장은 과메기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대표상품개발·홍보·마케팅 등 판로 개척을 추진해 관광시장으로써의 입지를 다진다.

큰동해시장과 죽도농산물시장은 디지털 전통시장에 선정돼 배송 인프라 구축, 온라인 플랫폼화를 추진해 온라인시장을 개척하고, 오천시장은 첫걸음 기반 조성사업에 선정돼 젊은 층을 겨냥한 모바일결제. 가격 및 원산지표시를 통한 신뢰성 확보로 가족 동반 고객을 위한 청결한 환경 조성에 힘 쓴다.

또한 올해에도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명절맞이 장보기 행사 및 새로운 먹거리 문화를 조성하는 중앙상가 야시장 개최, 전통시장 우수상품 박람회 등을 개최해 고물가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올해 전통시장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리는 환경을 조성하겠다상인들과 방문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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