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성화약진(成和躍進)’의 원년으로 삼겠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성화약진(成和躍進)’의 원년으로 삼겠다”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4.01.0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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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년 기자회견 통해 “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충남의 더 큰 발전을 이끌겠다”
김태흠 충남지사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4올해는 더 큰 발전을 끌어낼 성화약진(成和躍進)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는 그동안의 성과와 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충남의 더 큰 발전을 이끌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업농촌의 구조개혁,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세 가지 방향으로 확실한 성과를 이루겠다서산에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농산물유통, 가공, 정주 기능을 결집한 충남 글로벌홀티컴플렉스(CCHC)를 조성해 스마트농업의 동반성장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충남 북부권과 경기 남부권을 잇는 베이밸리메가시티 건설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아산만권의 개방적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연초에 밝히겠다면서 앞으로도 항상 충남의 미래를 위해 어떤 일이든 끝까지 해낸다는 자세로 도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충남의 미래를 위해 어떤 일이든 끝까지 해낸다는 자세로 도정을 이끌어 가겠다는 게 김 지사의 확고한 의지다.

새해 중점 추진 정책으로는 농업·농촌의 구조개혁,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메가시티 3가지 큰 방향으로 확실한 성과를 만들고, 충남을 5개 권역으로 나눠 특색·특장을 살려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겠다는 큰 그림을 제시했다.

먼저, 충남도정의 제1과제로 청년농업인 유입과 스마트농업을 육성과 임기 내 3000명 이상의 스마트팜 전문 청년농업인을 육성을 위해 250만평의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청년창업 스마트팜 교육장과 사관학교, 전문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강국인 네덜란드와 협력해 탄소중립형 스마트팜 실증단지와 전문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고, 서산에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농산물유통, 가공, 정주 기능을 결집한 충남 글로벌홀티컴플렉스(CCHC)를 조성해 스마트농업의 동반성장을 이끈다는 게 김 지사의 복안이다.

이와 함께 천안·아산권은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지정과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생태계 구축 예타 선정된 것을 발판 삼아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의 초격차 확보와 세계적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홍성·예산은 공공기관과 기업을 유치하고 과학영재학교 유치, 홍예공원 명품화, KBS 충남방송국, 종합병원 설립 등 정주여건을 개선, 당진·서산·태안·보령·서천은 해양레저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구축해 국제적 관광지로 육성하고 계룡·논산·금산은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로 5개 연구시설을 구축하며 국방 AI센터 등 국방 관련 14개 기관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주·부여·청양에는 2000가구의 한옥 건립해 백제문화 복합단지 조성, 금강권 역사문화 관광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아산만 일대를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만들기 위해 미래차, 신소재, 탄소중립, R&D 등 핵심거점 6개소를 지정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중심축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아산만을 중심으로 한 충남과 경기가 미래 대한민국 2의 수도권이자, 국가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충남은 탄소중립 관련 국비 2296억을 확보해,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기반과 탄소중립실증인프라 구축을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2023년은 힘쎈충남을 증명해 낸 한해였다취임 1년 차에는 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공직자들의 체질을 바꾸는 데 집중했다면, 2년 차는 설정했던 목표들을 하나하나 성과로 만들어 가는 결실의 한 해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이 집적된 글로벌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하고 에너지 전환과 산업재편의 기반 마련 등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농업·농촌의 구조개혁을 통해 스마트팜 영농단지를 조성하고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만들어 청년농을 유입하는 등 농업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제 민선 8기 충남도정이 3년 차에 접어들면서 반환점을 돌고 있다. 앞으로도, 설정했던 목표들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지부진했던 사업이나 아쉬웠던 부분들은 반면교사 삼아 더 열정적이고 역동적으로 도정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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