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올해의 10대 뉴스, ‘가장 경영 잘하는 국립대병원, 3년 연속 1위’ 선정
전남대병원 올해의 10대 뉴스, ‘가장 경영 잘하는 국립대병원, 3년 연속 1위’ 선정
  • 박채수
  • 승인 2023.12.27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대병원 대외협력실 ‘2023년 전남대병원 10대 뉴스’ 설문조사 결과

‘뉴스위크 선정 2023 세계 최고 병원’ 2위

‘KBS 다큐인사이트 코드블루 방송 화제’ 3위 등
광주 전남대 병원
광주 전남대 병원

[퍼스트뉴스=박채수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2023년 최고의 뉴스로 가장 경영 잘하는 국립대병원, 3년 연속 1소식을 선정했다.

전남대병원 대외협력실(실장 주성필)은 지난 1~13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병원 내부통신망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2023년 전남대병원 10대 뉴스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가장 경영 잘하는 국립대병원, 3년 연속 1위 선정소식이 가장 관심 많은 뉴스로 뽑혔으며 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 뉴스위크 선정 2023 세계 최고 병원선정2위를 차지했다.

또 전남대병원 의료진을 다룬 ‘KBS 다큐인사이트 코드블루 방송 화제유튜브 조회수 200만회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 아시아태평양지역서 암 치료 잘하는 최고 병원 선정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으며,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서 A등급 획득공공병원 16개 기관 중 최고 등급5위에 선정됐다.

이번 설문에서 경영평가 소식이 1위를 차지한 것은 국립대병원 중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데 따른 직원들의 자부심이 높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3위를 기록한 코드블루소식의 경우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큰 화제가 되며 직간접적으로 전남대병원 직원들에게 격려와 찬사가 쏟아져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 각각 2위와 4위를 차지한 뉴스위크 선정 ‘2023 세계 최고 병원아시아태평양지역서 암 치료 잘하는 최고 병원은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이 국제적 의료경쟁력을 갖춘데 대한 기대치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5위를 기록한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서 A등급 획득뉴스는 매년 등급 상승을 통해 공공병원 16개 기관 중 최고 등급을 획득,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민의 신뢰를 쌓았다는 사실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전남대병원 올해의 뉴스 6위는 지방 국립대병원 최초 고위험 산모 하이브리드 수술 성공’, 7차세대 통합데이터 플랫폼 rSMSRT 구축’, 8화순전남대병원, 세계 최고 암병원·환자 존중 병원 비전 2030 선포’, 9화순전남대병원, 암 종별 다학제 진료 강화폐암 다학제 협진 1,500회 달성 등 성과’, 10전남대병원 연구팀, 세계 최고 학회 유럽심장학회서 혁신적인 임상연구 채택순으로 결정됐다.

<다음은 각 순위별 해설 내용>

1. 가장 경영 잘하는 국립대병원, 3년 연속 1위 선정

전남대병원은 교육부가 국립대병원 14곳 등 기타공공기관 1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2년도 경영실적 평가에서 총점 84.95점으로 A등급을 받았다. 이 점수는 14개 국립대병원 중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이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경영평가에서 2015~20162년 연속 A등급을 받은 후 코로나19로 평가하지 않은 2019년을 제외한 2020~2022년까지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 전국에서 가장 경영 잘하는 국립대병원임을 또다시 증명했다.

2. 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 뉴스위크 선정 2023 세계 최고 병원선정

전남대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2023 세계 최고 병원(2023 World’s Best Hospitals)’에서 국내 병원 중 20위로 선정됐다.

또 화순전남대병원은 ‘2024년 세계 최고의 전문 병원종양학(Oncology) 분야 평가에서 전 세계 상위 300개 의료기관 가운데 120위를 기록했다. 이는 국립대병원 중에는 서울대병원과 두 곳만이 이룬 성과이며 비수도권 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3. ‘KBS 다큐인사이트 코드블루 방송 화제유튜브 조회수 200만회

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의 고군분투를 다룬 KBS ‘다큐인사이트- 코드블루편이 본방송은 끝났지만 여전히 유튜브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조회수가 200만회 넘어선 것은 물론 댓글이 2000여개가 달리는 등 지역의료계의 열악한 현실에 전국민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코드블루편은 광주·전남지역 곳곳에서 생사를 다투는 환자들이 몰려드는 생명의 최전선 전남대병원을 들여다봤다. 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등 필수의료 분야 의료진의 밀착 취재를 통해 코드블루 상황의 급박함을 담았다. 또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외치고 출발선에 서는 3, 전남대병원에 발 디딘 새내기 의사들은 첫날부터 녹록치 않은 현실과 마주한 모습이 그려졌다.

4. 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 아시아태평양지역서 암 치료 잘하는 최고 병원 선정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이 뉴스위크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암 치료 잘하는 최고의 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 결과 암 특성화 병원인 화순전남대병원은 아태지역 75개 병원 중 30위를 차지했으며, 전남대병원은 70위를 기록했다.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은 아태 지역 종양학 분야로 선정된 국내 16개 병원 중 비수도권으로는 유일하다.

5.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서 A등급 획득공공병원 16개 기관 중 최고 등급

전남대병원은 감사원이 실시한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공공병원 16개 기관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순위평가에서도 종합 2위를 차지하는 등 투명하고 청렴한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심사는 내부통제지원과 자체감사활동 등 2개 영역에서 감사 인프라, 내부통제 체계, 감사활동 역량, 제도개선의 성과, 사후관리 등 18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021년엔 C등급, 2022B등급을 받았지만 지속적인 노력 끝에 올해 A등급을 받았다.

6. 지방 국립대병원 최초 고위험 산모 하이브리드 수술 성공

전남대병원이 지방 국립대병원 최초로 고위험 산모의 자궁동맥색전술과 제왕자궁적출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하이브리드 수술에 성공했다. 하이브리드 수술이란 여러 의료진이 동시에 함께 하는 수술로 산부인과에서 먼저 제왕절개술로 분만하고, 영상의학과의 자궁동맥색전술 후 다시 산부인과서 자궁적출술을 했다.

고위험 산모인 최모씨는 임신 364일 차에 병원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 김윤하 센터장의 집도로 제왕절개술을 해 3230g의 남아를 출산한 뒤 태아와 모체의 자궁을 연결하는 기관인 태반이 유착돼 남겨둔 채 1차 자궁봉합을 했다. 이후 곧바로 영상의학과 김형욱 교수가 산모의 과다 출혈을 막기 위해 양쪽 자궁동맥색전술을 한 후 다시 김윤하 교수가 자궁적출술을 시행, 성공했다.

7. ‘차세대 통합데이터 플랫폼 rSMSRT 구축

전남대병원이 차세대 통합데이터 플랫폼인 ‘rSMART’를 구축해 미래형 뉴스마트 병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rSMART’은 맞춤형 의료통합 데이터플랫폼으로 정형·비정형 데이터 구분 없이 의료 임상 데이터와 영상정보 실시간 추출, 의료 연구 및 분석을 통한 질환 진단 가능한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관리 등 병원에 축적된 의료데이터를 통합해 활용할 수 있다. 또 데이터 수집부터 의료 연구와 신약, 서비스 개발 및 교육까지 제공해 병원 및 의료기관 최적의 의료 연구환경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8. ‘화순전남대병원, 세계 최고 암병원·환자 존중 병원 비전 2030 선포

정용연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은 개원 19주년을 맞아 새로운 경영 목표를 담은 10대 핵심과제와 구체적인 발전목표를 내놨다. 진료 활성화와 연구역량 강화, 경영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 암병원·환자 존중 병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9. ‘화순전남대병원, 암 종별 다학제 진료 강화폐암 다학제 협진 1,500회 달성 등 성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빠른 진단 및 환자의 특성에 맞는 최선의 다학제적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 암 진료부의 12개 클리닉을 17개 센터로 확장했다. 특히 폐암센터는 다학제 협진 회의,대면 진료팀 구성 등을 통해 폐암 다학제 협진 1,500회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10. ‘전남대병원 연구팀, 세계 최고 학회 유럽심장학회서 혁신적인 임상연구 채택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민철·안영근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정인석 교수팀의 에크모(ECMO·체외막산화장치) 관련 연구가 심장 분야 세계 최고 학회인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가장 혁신적인 임상연구(Late-Breaking Science)’로 채택, 발표됐다.

이번 연구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급성 심근경색증과 연관된 심인성 쇼크 환자 에크모 치료 경험이 있는 전남대병원 연구진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다. 특히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해당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결과물을 선정하는 가장 혁신적인 임상연구에서 구두 발표 연제로 선정될 수 있었다. 또 이번 연구는 세계 최고 심장관련 논문지인 미국심장협회지(Circulation, 피인용지수 = 37.8)에 논문 게재가 되기도 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