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취약계층 25가구에 김장김치 150kg 전달
[퍼스트뉴스=경북영주 정영섭 기자] 영주시 상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권남석, 이상국)는 6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 15명이 참여해 150kg 가량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25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이웃의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어주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상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11월 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특히 이날 김장에 쓰인 배추, 고춧가루, 생강 등은 상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견인 나눔분과장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기부한 것으로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이상국 공동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작은 정성과 이웃을 생각하는 사랑이 담긴 김치가 이번 겨울 이웃들을 건강하게 하는 양식이 되길 바란다”며, “추워진 날씨에 얼어붙은 지역사회에도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남석 상망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협의체 위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상망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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