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 저소득 가정 지원 위해 사용 예정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윤여복)은 아이돌그룹 ‘VANNER’팬 ‘VVS’로부터 학대피해아동 가정을 위한 후원금 1백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6일(월), 밝혔다. 전달식은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4층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윤여복 관장 외 아이돌그룹 ‘VANNER’ 팬 ‘VVS’ 회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후원금은 아이돌그룹 ‘VANNER’의 멤버 ‘영광’군 생일을 맞이하여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한 아동학대예방캠페인으로 마련됐으며, 천안시 내 학대피해아동 저소득 가정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KIT 제작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윤여복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학대피해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나눔에 앞장서 준 ‘VANNER’ 팬카페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아이들이 어려움 없이 생활해나가는데 사용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VANNER’ 팬 ‘VVS’일동은“아동학대예방캠페인과 함께 학대피해아동가정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아동의 안전한 삶을 위한 지역사회 내 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되겠다”고 전했다.
‘VANNER’는 2019년 2월 14일에 데뷔한 5인조 보이그룹으로, 2020년 첫 미국 투어를 시작으로 수 십 회의 해외 공연을 거치며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0년 10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충청남도 천안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