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글로벌기업 부품 수주 추진 중소기업에 최대 1억 원 지원
경기도, 글로벌기업 부품 수주 추진 중소기업에 최대 1억 원 지원
  • 김선화 기자
  • 승인 2023.03.03 0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 글로벌기업 연계 부품국산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글로벌기업과 협력관계 구축 위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

부품국산화 개발 소요 비용 최대 1억 원 지원

3월 20일까지 14개 기업 모집
경기도청
경기도청

[퍼스트뉴스=경기 김선화 기자]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글로벌기업 납품과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2023 글로벌기업 연계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는 해외 또는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기업의 부품 수주를 추진하는 도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총 14개 내외 기업을 선정하고 시제품 제작 등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1억 원 이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기업 부품 수주에 성공하면 해당 글로벌기업의 협력기업으로 등록되면서 해외 지사 납품도 가능해져 다양한 국가에 판로까지 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글로벌기업 납품실적은 향후 해외자본 투자유치에도 높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작년까지 공모 업종을 일부 업종으로 제한했으나, 올해부터는 모든 업종으로 확대하고 경기도 전략산업 분야(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등) 기업과 투자유치 실적이 있는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공모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도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사업을 통해 총 107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총 2,865억 원의 매출 증대와 639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를 얻었다. 1개 기업당 평균 27억 원 매출을 증대하고, 6명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이.

2021년 수혜 기업 중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초정밀 특수 부품을 제조하는 아이원스는 일본에서 주로 수입하던 반도체 장비 원천소재를 국산화해 독보적인 기술 역량을 확보했고, 해당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기업으로부터 409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

피복을 벗기지 않고 안전하게 전선을 연결할 수 있는 무 탈피 순간 접속 커넥터를 개발한 알파오는 미국 루시케(Luceque)사와 35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외 유수의 기업과 납품을 논의 중이다.

차세대 통신부품 전문기업인 이랑텍은 일본 현지용 5G 분산형 안테나 시스템 부품(DAS Component)을 개발했으며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아 90 원의 투자유치를 통해 공장 증설 등 사업확장에 힘쓰고 있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해외 글로벌기업과의 협력관계 구축과 투자유치가 중요한 관건이라며 해외 기술이전, 부품국산화, 투자유치 활동 지원 등 도내기업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

참가 희망 기업은 경기테크노파크 누리집(www.gtp.or.kr) 참고해 오는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