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입법평가팀, 두 번째 벤치마킹 방문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입법평가제도에 대한 벤치마킹 요청이 쇄도,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11개 지방의회 입법평가제도 정착을 지원해 온 입법담당관실 입법평가팀에 전국의 광역 및 기초의회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경남도의회는 제12대 의회 출범 직후부터 우리 의회 입법평가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입법평가 조례 제정을 위한 자문 및 토론회 참석 등을 요청했으며, 지난해 12월 벤치마킹 방문, 올해 1월 전담부서 신설에 이어 이날 실무지원 협의 등을 위해 지난 23일 두 번째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
또한 2020년부터 벤치마킹 해온 강원도의회는 지난해 12월 방문에 이어 내달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광주시의회가 벤치마킹을 위해 도의회를 방문해 입법평가제도 안착 및 향후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한 경남도의회 관계자는 “이번에 입법평가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제도 안착을 위해 올 상반기 중 입법평가제도 발전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참석을 요청했다.
이정구 사무처장은 “충남도의회 선진 입법평가모델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고, 타 지방의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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