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충 처리·2차피해 예방 중요성 ‘강조’ ... 성평등 학교문화 조성 기대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최근 ‘2022년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원 연수’를 개최, 성평등 학교문화 조성이 기대된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난 10일 대강당에서 도내 학교,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성고충상담 업무담당자 7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성고충상담원 맞춤 연수 지원을 통해 성희롱·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직장 환경을 조성하고, 배려와 존중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된 이번 연수는 ▲고충처리를 위한 성희롱·성폭력의 이해(충남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장 신미희) ▲사례 유형별 특징과 구성원의 역할(당진시여성포럼대표 안임숙) ▲2차 피해 이해와 예방(여울종합상담센터장 박영옥)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고충 처리에 대해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성고충상담원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며 안전하고 성평등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힘써 주시기 바란다”며, “교육청에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교육공동체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교, 더불어 행복하게 지내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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