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이 경쟁력이다” 나주시, 제2회 더 큰 나주 아카데미 개최
“매력이 경쟁력이다” 나주시, 제2회 더 큰 나주 아카데미 개최
  • 이병수 기자
  • 승인 2022.10.13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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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 초청 … 공직자 ‘내면의 매력’, ‘정체성’ 강조
나주시(시장 윤병태)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을 강연자로 초청 나주 아카데미’를 개최

[퍼스트뉴스=전남나주 이병수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을 강연자로 초청해 2회 더 큰 나주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강연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시청 공무원, 관내 농협조합장 및 임직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은 매력이 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내면의 매력의 중요성, ·목표 실현을 위한 원동력, 공직자로서 갖춰야할 정체성, 역량, 태도 등에 대해 역설했다.

특히 42년간 농협에 몸담았던 농업·농촌분야 풍부한 경험과 지식, 농협중앙회장 시절 만난 사람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등을 강연 주제에 접목하고 농익은 유머로 풀어내며 강연 내내 청중의 귀를 즐겁게 했다.

김 전 회장은 강연 주제인 매력에 대해 외형적 매력보다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끄는 힘, 내면의 매력이 중요하다라며 내면의 매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성으로 인내, 뚜렷한 자기목적, 현명함 등이 포함된다라고 말했다. 공직자 개개인의 꿈과 목표 실현을 위한 조건으로는 간절함’(버킷리스트), ‘확실한 믿음’(자성예언), ‘상상력’(자기암시)을 들었다.

김 전 회장은 선거에서 2번 낙선한 후에도 농협중앙회장 당선이라는 상상과 현실화된 모습을 끝없이 가슴에 새겼다라며 죽기 전 꼭 하고 싶은 일을 세워 확실한 자기 믿음을 갖고 상상하면 결국 꿈은 이뤄지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공직자로서 갖춰야할 태도와 역량에 대해서는 경청을 주문했다.

김 전 회장은 리더의 자리는 군림하는 자리가 아닌 더 낮게 더 가깝게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경청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농협의 존재 이유가 농민인 것처럼 나주시의 존재 이유와 정체성은 12만 나주시민이라며 시민들이 언제든지 마음 편히 찾을 수 있는 시청, 민선 8기 새로운 변화를 통해 시민이 매력을 느끼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연을 마무리 했다.

“42년 간 농업·농촌 발전에 매진했던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김 전 회장의 강연

윤병태 나주시장은 “42년 간 농업·농촌 발전에 매진했던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김 전 회장의 강연이 나주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과 친절과 봉사 정신의 대민 행정에 소중한 밑거름이 됐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나주시는 오는 112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제3더 큰 나주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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