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천안배를 위한 인공수분 일손돕기에 동참합시다!
명품 천안배를 위한 인공수분 일손돕기에 동참합시다!
  • 배상진 기자
  • 승인 2022.04.12 0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시,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인공수분 작업 일손돕기 지원창구 운영
천안시청

[퍼스트뉴스=천안 배상진 기자] 천안시가 명품 천안배 생산과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 재배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인공수분 작업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한다.

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자원봉사자 수가 급감함에 따라 작업인력이 부족한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인공수분 일손돕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천안시와 천안시 자원봉사센터, 농작업 지원단, 농협중앙회, 회원조합이 협업으로 운영하는 ‘일손돕기 지원창구’는 기관단체와 기업체, 대학생, 국군장병 등에 홍보하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일시적으로 일손이 부족한 배 농가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일손이 부족한 소규모 고령농가 등에 우선 투입된다.

일손돕기 동참을 원하는 시민은 지원창구 천안시 자원봉사센터 전화(041-521-2318, 1365자원봉사센터) 또는 천안배원예농업협동조합(041-582-00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천안시는 지난 2000년부터 21년째 배 인공수분 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공무원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1,343명이 353ha 면적 배 재배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또 시는 농가 경영비 절감 도모를 위해 2억 원 상당 배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지원했다. 천안시 배재배 농가는 2021년 기준 806농가 971ha이다.

한편, 배꽃은 일시에 짧은 기간에 피어 많은 노동력이 있어야 하며 인공수분 시기를 놓치게 되면 착과율이 떨어져 수확량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돼 적기에 수정하는 것이 한해의 농사를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박상돈 시장은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 재배 농업인이 힘을 낼 수 있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천안배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 공무원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배 인공수분 작업 봉사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